최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가수 박남정과 그의 딸 박시우의 고민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박남정은 첫째 딸인 'STAYC'의 메인 보컬을, 둘째 딸 시우는 연극영화과 대입 5관왕임을 밝히며 두 딸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이어지는 상담에서, 시우는 자신이 독하게 공부한 이유를 밝혀 오은영 박사의 조언을 받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
시우는 자신이 독하게 공부한 이유를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 1등에 집착하게 됐다"고 밝힙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나를 움직이는 힘'인 '동기'를 언급하며,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내적 동기'와 외부로부터 영향을 받는 '외적 동기'가 있음을 설명합니다. 시우는 박남정의 딸이라는 꼬리표와 아이돌 언니의 존재가 큰 외적 동기로 다가왔음을 털어놓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왜 유독 언니가 외적 동기로 다가온 것인지 물으며 시우의 내면 분석에 돌입합니다. 이를 통해 시우는 자신만의 내적 동기를 찾아야 한다는 조언을 받게 됩니다.
부모로서의 권위
이날 상담소에서는 박남정의 두 딸이 아빠의 극성을 놓고 고민을 이야기합니다. 박남정은 자신의 가정 철학이 아이들이 집을 천국으로 느끼게 하는 것이라며, 여태 딸들에게 큰소리 한 번 낸 적 없음을 밝힙니다. 그러나 오은영 박사는 박남정이 자녀들을 위한 24시간 대기조, 일명 '용수철 아빠'임을 포착하고 딸들이 힘들 만한 상황이면 무조건 달려가는 박남정에게 부모로서의 '권위'가 부족하다는 뼛골 때리는 조언을 날립니다. 박남정은 권위 뿐만 아니라 집안 내 '존재감'이 없다며 딸들에게 섭섭함을 토로합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박남정이 권위 없는 아빠가 된 이유를 파헤치고자 박남정의 아버지에 대해 질문을 이어갑니다. 이를 통해 박남정은 자신이 위계질서가 강한 남자 선배들과 함께 자랐고, 어린 시절 '남자 어른'의 존재를 모르는 등 가정에서 권위가 부족했던 것이 권위 없는 아빠가 된 이유임을 깨닫게 됩니다.
결론
이번 상담에서는 박남정 가족의 고민을 통해 자녀교육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내적 동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부모로서의 권위가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조언들이 많은 새내기 금쪽이들의 걱정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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