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는 2020년 1월 31일 첫 방송 이후 현재 16부작 중 14회까지 방영되고 있는 웹툰 원작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저와 같은 20대, 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드라마 속 주인공인 박새로이(박서준)가 자신의 소신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박새로이의 소신과 대리만족
'미생'에서는 바둑기사가 되어 회사생활을 하면서 겪는 일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사회 초년생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이었죠. 그러나 '이태원 클라쓰'는 대기업 회장 아들이자 후계자인 박새로이가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불합리한 상황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맞서 싸우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시청자들은 대리만족을 느끼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습니다.
인기의 이유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갑질 논란 뉴스를 접해봤을 겁니다. 최근 이슈가 된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 물컵 갑질 사건 역시 마찬가지죠. 이렇게 갑질의 횡포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기에 더욱 더 통쾌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태원 클라쓰'에서 주인공 박새로이의 소신과 대리만족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또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가호의 '시작', 김필의 '그때 그 아인', 하현우의 '돌덩이'가 일간 1,2,4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세 곡은 기존의 음원 강자들 곡이 아닐 뿐만 아니라 뒤늦게 드라마의 힘으로 역주행한 곡들이라 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단순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가 아닙니다. 각 캐릭터들이 가진 문제들, 이들이 겪는 사회적 이슈들을 적절하게 다루면서, 시청자들에게 여러 가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성소수자의 인권 문제, 차별과 폭력 문제, 집단적인 유행병 문제 등 다양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어서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이태원 클라쓰'는 대리만족을 느끼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주인공 박새로이의 소신과 대리만족, 그리고 갑질의 횡포 속에서 나아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또한 멜론에서의 인기를 비롯하여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라쓰는 다양한 문제를 다루면서도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입니다.
아직 이태원 클라쓰를 보지 않았으면서 넷플릭스에서 뭘 볼까 망설인다면,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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